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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지난해 투자유치 '역대 최고'
작성일
2015.01.12
조회수
390

신척·산수산업단지 준공 전 분양률 70% 넘어

충북 진천군은 지난해 기업 투자유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기업 투자유치에 나서 신척산업단지는 서한산업 등 61개사에 분양돼 77.7%의 분양률을, 산수산업단지는 태화지앤지 등 47개사에 분양돼 71.5%의 분양률을 각각 보였다.

2개 산단이 준공 전에 분양률 70%를 넘은 것은 보기 드문 사례로 다른 시·군에서도 벤치마킹을 할 정도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다.

군은 이 같은 투자유치로 신척·산수산단에 각각 3708억원과 3660억원의 실질 투자가 이뤄져 2조원 이상 지역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1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로 청소년 취업난 해결과 정주인구 증가에 따른 인구 증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지권 진천군 투자유치과장은 "현재 동종업체 5위인 모 기업과도 1000억원 상당의 투자유치 협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중 모든 산업단지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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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