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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제로 키우자" 충북도 '2020 비전' 선포
충북도는 12일 '충북경제 4% 실현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5년 뒤인 2020년까지 37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수출액은 230억 달러, 고용률은 72%를 달성한다는 게 4% 경제 비전의 핵심이다.
GRDP를 67조원 규모로 키워 1인당 도민소득을 4만 달러 수준까지 올린다는 게 목표다.
2013년 말 기준 충북의 GRDP는 45조9000억원, 1인당 소득은 2만6000달러다. 5년 안에 GRDP를 21조1000억원, 1인당 소득을 1만4000달러 늘려야 도달할 수 있는 목표다.
이날 충북도는 5대 전략 16개 부문 283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지역경제 고도화, 기업투자기반 전략강화, 동반성장 기반조성, 일자리창출·수출진흥, 기업친화 지역환경 조성 등이 5대 전략이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미래철도·신교통 인프라 구축, 철도종합시험선로 조성, 가칭 충북 창조형 융복합산업 협의회 구성, 첨단 임상시험센터 유치, 한방바이오기업 연구타운 구축, 국립 대체의학 연구센터 건립, 항공복합단지 건설, 유기농국제연수원 건립, 동서5축고속도로 건설, 중소기업 공동물류센터 건설 등을 추진과제로 정했다.
도민 전체가 이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범도민협의회도 이날 출범했다. 각계각층 대표자 135명으로 구성한 범도민협의회의 초대 회장은 노영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이 맡았다.
비전 선포식에는 이시종 지사, 이언구 도의장, 이승훈 청주시장, 임각수 시장군수협의회장(괴산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선포사에서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 영충호 시대가 도래하면서 충북은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황금 기회를 100년 발전의 기회로 살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오, 화장품·뷰티, 태양광, 유기농, ICT(정보통신기술), MRO(항공기정비) 산업 등 6대 신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160만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선포식 후엔 시장·군수 11명도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군수협의회는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움직임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15.02.12)
작성일
2015.02.16
조회수
382
지역내총생산, 46조→67조로 늘리자 '결의'
올해 첫 시장·군수회의서 4% 달성방안 논의
충북도는 12일 '충북경제 4% 실현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5년 뒤인 2020년까지 37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수출액은 230억 달러, 고용률은 72%를 달성한다는 게 4% 경제 비전의 핵심이다.
GRDP를 67조원 규모로 키워 1인당 도민소득을 4만 달러 수준까지 올린다는 게 목표다.
2013년 말 기준 충북의 GRDP는 45조9000억원, 1인당 소득은 2만6000달러다. 5년 안에 GRDP를 21조1000억원, 1인당 소득을 1만4000달러 늘려야 도달할 수 있는 목표다.
이날 충북도는 5대 전략 16개 부문 283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지역경제 고도화, 기업투자기반 전략강화, 동반성장 기반조성, 일자리창출·수출진흥, 기업친화 지역환경 조성 등이 5대 전략이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미래철도·신교통 인프라 구축, 철도종합시험선로 조성, 가칭 충북 창조형 융복합산업 협의회 구성, 첨단 임상시험센터 유치, 한방바이오기업 연구타운 구축, 국립 대체의학 연구센터 건립, 항공복합단지 건설, 유기농국제연수원 건립, 동서5축고속도로 건설, 중소기업 공동물류센터 건설 등을 추진과제로 정했다.
도민 전체가 이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범도민협의회도 이날 출범했다. 각계각층 대표자 135명으로 구성한 범도민협의회의 초대 회장은 노영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이 맡았다.
비전 선포식에는 이시종 지사, 이언구 도의장, 이승훈 청주시장, 임각수 시장군수협의회장(괴산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선포사에서 "신수도권 시대의 중심, 영충호 시대가 도래하면서 충북은 기회와 희망의 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황금 기회를 100년 발전의 기회로 살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오, 화장품·뷰티, 태양광, 유기농, ICT(정보통신기술), MRO(항공기정비) 산업 등 6대 신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160만 도민의 역량을 결집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선포식 후엔 시장·군수 11명도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군수협의회는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움직임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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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