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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시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의 경제단체가 양 도시의 경제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류샤이에 우한시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기업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5∼6일 청주시를 방문, 양 도시간 경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서로에게 투자 자문을 제공하고, 산업분야 기술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투자무역박람회나 수출상담회 등 각종 마케팅 행사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경제사절단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우한시는 1천100만명의 인구에 철강, 화학,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SK화학, LS산전 등 다수의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다.

청주시와는 2000년 10월 자매결연을 한 뒤 문화, 예술,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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