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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한화 큐셀이 충북 음성의 태양광 모듈생산 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음성군과 한화큐셀은 15일 음성군청 회의실에서 이를 위한 투자 협약을 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금왕산업단지 내 3만여㎡의 터에 1천㎿ 규모의 태양광 모듈 생산라인을 갖춘 공장을 증설한다.

한화큐셀은 내년 상반기에 공장을 준공해 미국 등에 수출할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큐셀은 이미 금왕산업단지에 250㎿의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지난 5월부터 시험 운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큐셀은 공장 증설 사업에 지역 건설업체를 참여시키고, 지역 주민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음성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음성군은 공장 증설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화큐셀이 증설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700여 명의 고용 효과를 거둘 것으로 음성군은 기대하고 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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