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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진천꽃수출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도 원예전문생산단지 운영 실태 조사에서 화훼분야 3년 연속 최우수단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진천꽃수출법인은 이번 수상으로 농식품부에서 1년간 수출 표준물류비의 10％를 인센티브로 받는다.

진천꽃수출법인은 화훼수출 전문단지로서 22농가 12㏊로 구성됐고 농가 대부분이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설 현대화와 품질 개선사업으로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남희 진천군 유통팀장은 "3년 연속 최우수단지 선정은 최근 엔저 영향 등 악조건에서 거둔 쾌거"라며 "농식품 수출전문단지에 적극적인 투자와 농식품박람회 참가, 현지시장 조사, 바이어 상담 등 수출 다변화를 위한 국외 판촉활동으로 수출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시·군 실태조사를 토대로 전문기관인 농식품유통공사(aT)에서 현지실사 등을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