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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업 160여곳 참여…개막 이벤트로 200억원 규모 협약 체결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제2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20일 오송역 컨퍼런스홀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낸 김화중 명예도지사, 노영민·변재일·도종환 국회의원,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이승훈 청주시장, 화장품뷰티기업 대표 및 바이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충북이 2013년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통해 K-뷰티의 진원지가 됐다면, 이번 엑스포를 통해 K-뷰티의 중심지로 더 크게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막 이벤트로 충북도는 중국북경해천용화투자유한회사(이하 중국투자회사)와 기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북도는 우수기업 선정 등을 통해 중국투자회사의 판로 지원에 나선다.
중국투자회사는 도내 화장품 기업으로부터 1천800만원(200억원) 규모의 제품을 수입, 중국 내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중국 300개 지역에 2천200여개의 점포와 300개의 뷰티샵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오창에 있는 화장품 회사 '메이포레'와 중국 수출판매 회사인 '정성무역'의 수출계약도 이뤄졌다. 수출액은 500만달러(56억여원)다.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화장품·뷰티산업 관련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B2B 중심의 전문 엑스포로 오는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국·내외 기업 160여곳이 참여한다.
또 해외 바이어 400여명을 포함해 1천여명의 바이어를 초청, 무역상담회와 투자설명회 등을 연다.
jeonc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