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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道 가운데는 1위…4년째 최상위권 유지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도가 올해도 정부합동평가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행정자치부가 22일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충북도는 9개 도(道)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대전시에 이어 2위다.
충북도는 9개 평가 분야 중 일반행정·복지사회·보건위생·환경산림 등 4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다 등급을 받은 분야는 전혀 없다.
지난해 '전국 최우수'를 차지했던 충북도는 그 자리를 대전시에 내줬지만 2012년 이후 줄곧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가 등급 수를 기준으로 할 때 4년 연속 최상위권에 머무른 곳은 9개 도 가운데 충북이 유일하다.
충북도는 2012년 5개, 2013년 6개, 지난해 5개, 올해 4개의 가 등급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농촌을 낀 도의 평가 항목은 시 단위와 달라 정부 역시 8개 시와 9개 도를 구분해 결과를 내놓고 있다"며 "성적이 매년 들쭉날쭉한 다른 시·도와 달리 충북도는 수년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정부합동평가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73억5천만원을 받았다. 올해에도 인센티브 지원을 받게 된다.
이 관계자는 "향후 지원될 특별교부금을 안전 관리와 맞춤형 복지사업, 일자리 창출사업에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