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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MRO)단지 조성을 위해 프랑스 항공우주 기업과 손을 잡기로 했다.
충북경자청은 4일 전상헌 청장이 필립 프티콜론 프랑스 사프란(Safran)그룹 최고 경영자를 만나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MRO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한국지사를 설치한 사프란은 세계 10대 항공우주 방위산업 기업이다.
한국 내 시장수요 대처와 아시아권 고객지원 강화, 에어버스 항공기 도입 증가에 따른 후속 지원 등으로 국내 MRO 사업 추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경자청은 사프란의 청주공항 MRO 사업 참여가 가시화됨에 따라 본격적인 실무 협의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항공우주 분야 행사인 '2015 ADEX'에 참가한 보잉, 롤스로이스, GE사 등 세계적 항공기업, 이스라엘 라파엘 등 방위산업 기업과도 MRO 사업 참여를 협의 중이다.
전상헌 충북경자청장은 "사프란과의 협력이 아시아나항공의 사업성 보완 재검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해외 기업 유치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공항 MRO 사업에 뛰어든 아시아나항공은 사업 재검토를 진행 중이다. 자체적으로 연구용역을 통해 사업을 검토한 결과 '사업성이 낮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지시로 타당성 검토를 통해 정비물량 확보 등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고 있다.
충북경자청은 아시아나항공의 재검토 결과가 나오면 MRO 사업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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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