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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특화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건립한 충북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내 '고기능 LED약용작물연구소'가 준공돼 2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연구소는 고부가가치 약용작물 재배와 연구를 목적으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27억원(국비 13억5000만원, 도비 2억7000만원, 시비 10억8000만원)을 투자해 전체면적 933.49㎡,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연구소에는 약초를 재배하기 위한 작물재배실, 시험재배를 위한 테스트재배시설, 저온실, 실험실, 관람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시는 이 연구소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세명대학교산학협력단과 민간위탁 협약을 했다.
현재 연구소에서 대표적으로 재배할 약초 선정을 위해 여러 작물을 시험재배 중이며 온도·습도·광원 조절 등을 달리해 최적의 재배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 연구소가 시험재배기간을 거쳐 본격 가동하면 연구소 작물재배실에서 연중 균일하고 안정적인 약초재배가 가능하게 된다.
수요처에 원활한 약초공급은 물론 활발한 약초연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에 건립 중인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2017년 준공 예정)과도 연계해 생산하는 약초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으로 조직배양시설 등의 한방바이오 기반시설 등이 준공되면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세명대와 긴밀히 협조해 연구소의 이른 정상화와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제천시 한방바이오산업의 발전 육성과 약초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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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