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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 남구 송암산업단지내에 첨단 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광주시는 6일 송암산단에 오는 2020년까지 창조콘텐츠제작지원센터와 크리에이티브(창조) 콘텐츠 플라자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 센터 등은 광주문화정보산업진흥원, 문화기술(CT)연구원과 함께 첨단영상콘텐츠의 기획·창작과 제작, 유통·마케팅 등을 담당하는 첨단 영상문화산업의 거점 기지로 조성된다.

올해 시작할 클러스터 조성에는 총 사업비 1천13억원이 투입된다.

광주시는 또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지자체, 학계, 산업계를 포함한 문화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산업 유치와 지원을 총괄할 지원센터 구축, 문화산업 투자 기준액 하향 조정 등 제도 개선으로 첨단 콘텐츠 투자진흥지구 활성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광주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과 국제문화창의전 개최, 지역 거점 게임산업 육성, 지역 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와함께 120억원 규모의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을 결성해 지역 유망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창의적인 문화콘텐츠 인재 양성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광주를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문화콘텐츠산업 중심 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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