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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대촌에너지밸리 사업 탄력…국토부 사업 반영
작성일
2016.01.19
조회수
772

광주시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대촌지역 에너지밸리산단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계획에 반영됐다.

남구는 국토부가 2016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대촌지역 에너지밸리산단(지방산단) 조성사업을 반영해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5일 국토부 산업입지 정책 심의회'을 열어 남구가 제출한 대촌지역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대촌지역 그린벨트를 해제한 뒤 에너지밸리 산단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2월 광주시의회에서 신규 투자사업에 대한 동의를 얻은 뒤 유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대촌지역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에너지 밸리 산단조성 개발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또 연말까지 전략 환경 영향평가 등을 실시하고 국토부에 그린벨트 해제를 신청한 뒤 승인까지 받을 계획이다.

대촌지역 그린벨트 해제에 따른 토지 보상은 내년 6월께부터 실시될 전망이며,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오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 2020년 연말께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대촌지역에 에너지밸리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한 한전의 연관 기업들이 대촌지역에 대거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까지 확보돼 지역 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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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