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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사업에 국비와 시비 212억 투입
청년창업 70곳, 창업특례 500곳 지원
광주시가 올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12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10개기존 사업은 확대하는 등 모두 22개 사업에 212억원을 투입, 2121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센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일자리종합센터 등 전문기관들이 포함된 청년일자리 테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기관 간 유기적 협력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청년창업특례보증 제도를 통해 500개 청년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70여 청년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동시에 6월에 문을 여는 광주지식산업센터를 '청년창업의 허브'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또 청년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고용환경 개선 지원, 광주공고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실전창의인재 양성사업,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 시청 내 광주 일자리 종합지원센터구축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행정력을 모을 예정이다.
더불어 자동차 R&D 인력 양성과 청년체육인재 육성, 고객센터 인력양성, 지역특화 청년무역 전문가양성,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양질의 일자리는 민간 분야에서 창출하는 만큼 기아자동차로 대표되는 자동차산업, 혁신도시 한국전력 중심의 에너지산업,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문화산업 등 광주가 강점을 가진 미래 3대 먹거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국내외 기업 유치와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정대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범국가적으로 직면한 심각한 청년실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원기관 뿐 아니라 지역 기업들과 시민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서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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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