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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은 22일 안 회그룬드 주한 스웨덴 대사를 접견하고 광주와 스웨덴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시장은 이날 광주시청을 방문한 안 회그룬드 대사에게 "광주는 문화도시이자 한국의 민주화를 이끈 인권·평화의 도시"라고 소개하고 자동차·에너지·문화 등 지역 역점 산업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안 회그룬드 대사는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스웨덴 영화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올해 열리는 영화제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또 광주비엔날레 예술총감독으로 스웨덴 출신 마리아 린드가 선정되는 등 국가·도시간 교류가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기를 희망했다고 시는 전했다.

안 회그룬드 대사는 광주·전남에 처음으로 설치된 전남 나주 동신대학교 내 스웨덴 명예영사관, 광주비엔날레,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등을 둘러봤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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