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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30개사 릴레이 방문 격려
"치열한 R&D, 마케팅으로 광주 경제 핵심 돼 달라"
윤장현 광주시장이 명품 강소기업을 찾아다니며 '발품 행정'을 펼치고 있다.
윤 시장은 22일부터 3월11일 사이에 2015년 광주지역 명품 강소기업 29곳을 차례로 돌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방문 첫날인 22일에는 평동산단에 위치한 유한회사 케이테크코리아와 ㈜천일, ㈜대정, ㈜에어패스, ㈜프라임텍 등 5개사를 찾았다.
케이테크코리아는 고부가 내진용 철구조물을 생산해 100%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기술집약형 기업이고, 천일은 하남·평동산단에서 디자인이 뛰어나고 몸에 해롭지 않은 포장제품을 생산해 풀무원과 CJ 등 대기업에 전문 납품하는 유망기업으로 최근에는 미국, 중국 등 해외 식품업체에도 포장재를 수출하고 있다.
2003년 설립된 대정은 삼성전자 부품 협력업체로, 자동차 분야까지 업종을 넓히고 있으며, 에어패스는 전열방식에 의한 에너지 회수 등 친환경, 고효율 환기유니트를 생산하는 실내 환기시스템 선두업체다. 프라임텍은 제조된 타이어몰드 중 90% 이상이 해외 유럽, 일본 등의 타이어 제조사에 최종 납품되는 기술형 기업이다.
기업 관계자들은 공사발주 때 지역업체 보호를 위한 지역업체 우선계약제의 적극적인 시행과 함께 여성휴게실 개보수 등 여성친화기업 고용환경개선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윤 시장은 "명품 강소기업을 광주 대표기업으로 육성키 위해 상반기에 기업진단과 컨설팅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기업들의 고민과 의견을 검토한 후 다양한 지원 시책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명품 강소기업이 부단한 연구개발과 치열한 마케팅을 통해 광주 경제의 핵심으로 성장하고, 이를 통한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명품 강소기업은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이끌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민선 6기 윤 시장이 역점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이다.
2014년 30개 기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0개사를 지원했으며, 2017년까지 연차별로 100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3년동안 자금지원과 각종 기업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 경영 컨설팅, 기술개발, 해외마케팅, 판로개척 등 맞춤형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윤 시장은 23일 디케이산업㈜, ㈜씨엠텍, 대경제이엠㈜ 등 3개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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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