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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지역기업과 협력해 SW융합제품 상용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2년간 국비 10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SW융합제품 상용화지원사업은 지역 전략산업에 SW가 내재된 기기를 접목해 고부가 서비스 고도화 제품의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2개 과제는 광주시와 SW 진흥기관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 기업이 공동 참여해 개발하게 된다.
우선 ㈜유프랜드(대표 박순덕)의 '작업자 추종 및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지능형 대차 (Truck)시스템'은 유통시장과 생산현장에서 작업자와 근거리를 유지한 채 자율 주행하면서 제품과 자재를 운송하는 대차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완성품은 녹십자 제약, 삼송, 무등기업 등에서 활용되고 48억 달러 규모의 세계 대차시장을 겨냥한 수출에도 나서게 된다.
㈜유캔두잇(대표 문옥주)의 '비주얼트레킹SW와 센서플레이어 추적SW를 융·복합한 스마트컬링 개발'은 겨울철 스포츠인 컬링에 SW를 접목해 스크린컬링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노인요양시설 등 스포츠 소외계층의 대안 스포츠로 신시장 창출이 기대된다.
시는 선정된 과제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국비와 별도로 시비 7억원을 투입, SW제품의 품질 확보, 매출, 인력 양성, 전문 인증 등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에 SW를 접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선정된 과제가 차질없이 개발되고 상용화돼 세계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 테스트, 컨설팅 등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