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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소기업, 이집트·UAE서 1천100만달러 수출MOU
작성일
2016.06.03
조회수
423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중소기업들이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시장 개척활동으로 새로운 판로를 열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본부, 지역 중소기업 9개사는 최근 이집트 카이로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방문해 수출계약 20만 달러, 수출 양해각서(MOU) 1천100만 달러, 수출 상담 1천700여만 달러의 성과를 냈다.
천연 기능성 화장품을 만드는 ㈜라피네제이는 두바이 업체와 20만 달러 수출계약을 했다.
피부미용기기, 비만 치료용품을 제조하는 지엔에스티㈜는 카이로에서 500만 달러, 두바이에서 500만 달러의 MOU를 각각 체결했다.
광통신부품, 온적외선 온열기 생산 업체 등도 기술이전 제휴, 현지 공장 설립 협상, 납품 MOU 등 성과를 보였다.
일부 현지 업체는 광주 방문을 약속하기도 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방문지 두 곳은 중동의 거점 시장으로 인접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도 있다"며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 핀란드·벨로루시·우크라이나 등 유럽에서, 10월에는 아시아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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