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invest Korea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전남지역 벤처 중소기업 지원단체인 무등벤처포럼이 외연을 확대한다.

그동안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이 포럼을 주관했으나 앞으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광주시 등과 합세해 지역의 안정적인 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26일 오후 3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9회 무등벤처포럼을 연다.

무등벤처포럼은 2013년 11월 광주·전남지역의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교육, 멘토링 및 투자 연계 등을 통한 안정적인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성됐다.

지금까지 모두 18차례 포럼이 열렸으며 지역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포럼으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부터 우수 창업기업 발굴, 투자역량 강화, 엔젤투자 확산, 성공사례 전파 확산을 위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시도 참여해 협업사업을 추진한다.

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전남BI협의회 등 지역의 창업지원기관과 엔젤클럽, 창업기업 등도 가세해 지역의 투자 현실을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에서는 지역 엔젤투자 현황, 투자 유의사항, 엔젤투자 프로세스의 이해와 투자유치 성공사례 등에 대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창업기업, 지역 엔젤클럽, 지역 창업지원기관 등 참석자를 대상으로 지역 투자 현실에 대한 이해와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열린다.

창업기업. 엔젤투자자, 창업지원기관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 우수 아이템을 소개하고 투자에 대한 의견 등을 교환하는 네트워킹 행사도 선보인다.

김영환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수도권보다 열세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우수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모든 창업지원기관이 협력해 창업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