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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콘택트렌즈 기업 성장세…1천500만달러 수출 돌파
작성일
2016.08.23
조회수
516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콘택트렌즈 기업들이 발군의 성장세를 보인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지역에 있는 콘택트렌즈 업체는 뉴바이오, 지오메디칼, 유니콘택, 아이코디, 매직콘 등 5곳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00억원으로 수도권을 포함해도 전국 4위 수준, 고용 창출은 511명이다.
수출 규모는 지난해 1천760만 달러에서 올해 25%가량 늘어난 2천200만달러가 예상된다. 지난달까지 이미 1천520만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아이코디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올해 600만달러 가량을 수출했다.
중국 인증을 획득한 데다 신제품 출시와 제품 인증이 확대되면 내년에는 1천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오메디칼은 신규 공장에 자동생산라인을 구축,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
유럽, 동남아, 중국 등에 올해만 850만 달러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니콘택도 인증 획득 후 쿠웨이트에 3년간 5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2014년부터 콘택트렌즈 등 생체의료용 소재산업을 지역 주력산업으로 선정해 지원했다.
올해는 산업통산자원부 공모에 지역 자생 콘택트렌즈 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이 선정돼 2019년까지 국비 포함 26억원을 투입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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