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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몬스터 스튜디오' 융·복합 콘텐츠 대상 수상
작성일
2016.09.02
조회수
515
상금 1억원 받아…지역 애니메이션 산업 ‘청신호’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몬스터 스튜디오(대표 정지환)가 최근 문화창조융합센터가 주최한 제2회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과 함께 1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은 문화창조융합센터가 문화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체계 구축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부터 우수한 융·복합 콘텐츠의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가상현실(VR)게임 등 가상현실 콘텐츠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 분야에서 모두 296개 팀이 응모했다.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광주 업체인 몬스터 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의 캐릭터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등을 제작·출품했다.
몬스터 스튜디오는 지난해 문화콘텐츠 기획창작 스튜디오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광주콘텐츠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애니메이션 기획창작 지원을 받고 있다.
신규 스타트업 기업임에도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아 지역 애니메이션 산업에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다.
광주시 관계자는 1일 "지역 창작자의 유망 아이디어가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교육, 멘토링 등 파일럿 제작 지원과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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