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광주 송암산단 '첨단콘텐츠 클러스터' 행정절차 막바지
작성일
2016.09.06
조회수
567


1천13억원 투입, 내년말 착공해 2020년 완료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송암산단을 첨단 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로 체질 개선하는 사업의 행정절차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6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송암산단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변경안을 심의한다.

기존 산업지구에서 문화시설지구로 중복 지정하고 자동차 정비, 제조업에 치중된 업종에 첨단 문화 관련 업종을 포함하는 내용이다.

첨단실감 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사실상 마지막 행정절차로 시는 변경안이 심의를 통과하면 곧바로 토지보상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 같은 해 11월 행자부 투자심사를 통과해 지난 2월부터 산단 개발·실시계획 변경 용역에 들어갔다.

시는 내년 10월까지 토지보상을 거쳐 공사에 들어가 2020년까지 마칠 예정이다.

송암산단 1만7천912㎡에 들어설 창조 콘텐츠 제작지원센터,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플라자가 핵심 시설이다.

창조 콘텐츠 센터에는 초고화질(UHD), 홀로그램, 컴퓨터 그래픽 등을 활용한 기획제작 공간이 들어서며 크리에이티브 플라자는 전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야외제작 스튜디오, 체험 테마파크 등 첨단실감 콘텐츠 체험시설도 일대에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국비 497억원, 시비 331억원, 민자 185억원 등 모두 1천13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자체, 학계, 산업계를 포함한 문화콘텐츠 산업진흥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지원체계를 갖춰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1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