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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加 WJPS와 500만 달러 투자협약
작성일
2016.09.26
조회수
699

포장재 제조공장 설립, 100% 외국인투자기업

광주시 투자유치단이 23일 캐나다 리치몬드 WJPS 본사를 방문, 포장재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WJPS(대표 Andrew S. Lee)는 1998년 설립된 이래 캐나다 현지는 물론 미국, 중남미 등 미주지역에서 한국산 연포장재 시장 개척에 앞장서온 기업으로 지난해 연매출 2500만달러를 거양하는 등 한국산 제품의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WJPS는 최근 캐나다 식품검역 인증을 획득하는 등 한국산 제품의 인지도 제고에 앞장서고 있으며 그 결과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를 비롯, 캐나다 최대 식료품 체인인 로블로(Loblow)사 납품에 성공해 한국과 한국산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적잖은 성과를 내고 있다.

WJPS는 고객 발주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100% 지분을 투자해 한국 자회사인 제이앤에이글로벌(유)를 광주에 설립하고, 신기계를 도입해 주요 수출 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배 전략산업본부장은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지원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한 광주시 투자유치단은 테슬라모터스와 구글, 한국글로벌혁신센터를 찾아 그린카, 스마트카로 대변되는 친환경차 시장의 현황과 신기술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광주의 친환경차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민선 6기 들어 현재까지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외국인투자기업은 15개사로 투자협약액은 1572억원에 이르며, 이탈리아 이베코(IVECO)와 미국 터보에어를 포함한 9개사가 실투자해 실제 실투자율이 60%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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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