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invest Korea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인 '2016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25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37개국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 430개사, 해외 바이어 200여 명이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코트라(KOTRA),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한다.

중국 광저우애니메이션협회, 튀니지 CREATEC(The Tunisian Association of Creative Technologies), 인도 MEAI(Media & Entertainment Association of India) 등 문화콘텐츠 기업도 협회 공동관 형태로 참여했다.

최대 공영방송 애니메이션 채널, 검색 포털 등 업체가 참여한 중국을 비롯해 이란, 크로아티아,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등 바이어도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KBS N, MBC+, SBS Medianet, CJ E&M 등 주요 방송사와 종합편성 채널, 독립제작사, 배급사, 케이블TV협회 등이 참여해 초고화질(UHD)·가상현실(VR), 최신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문화콘텐츠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분야별 학술행사와 세미나도 마련됐으며 전시장에는 스타 BJ 스튜디오가 신설돼 아프리카 TV의 곰돌, 대정령, 로이조 등 유명 BJ가 현장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

웹툰 '미생'의 윤태호 작가와 한국만화가협회 소속 작가 작품을 전시하는 웹툰·만화특별전, 뽀로로·라바 등 캐릭터 퍼레이드 등 볼거리도 마련됐다.

광주 에이스 페어에는 지난 10년간 297개국 3천043개 업체가 참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5년 연속 유망전시회로 선정됐으며 국제전시협회(UFI)로부터는 6년 연속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했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원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