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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시니어 의료산업 박람회가 오는 7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료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로 12회째 마련됐다.
110개사가 260개 부스에 참여해 국내 고령 의료 산업의 최신 흐름과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광주시 5대 주력산업으로 육성 중인 생체의료소재부품 관련 4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지역 의료산업 성장 동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실질적인 계약을 할 수 있도록 수출·구매상담회도 한다.
중국·미국·말레이시아 등 16개국 50여 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1대1 맞춤형 수출상담도 주선한다.
이중 ㈜나눔테크는 28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할 예정이다.
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과 의료기기업체 간 상호 매칭 구매상담회도 열어 병원의 지역기업 제품 구매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기업의 판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종합병원 구매상담회, 조선대병원 에에징 페이스(Aging-Face) 심포지엄, 광주·전남 호스피스대회, 친고령산업 육성 정책 워크숍 등 16개 부대행사도 열린다.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등 다양한 의료단체의 보수교육과 학술행사도 함께 선보인다.
광주의사회는 무료 건강강좌를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개최하고, 광주시치과의사회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구강보건 캠페인을 열어 틀니 무료세척,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달주 광주시 미래산업정책관은 6일 "참가 업체에는 효과적인 수출 마케팅 기회가 되도록, 참관객에는 최신 산업 동향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람회 사전 등록 및 행사 내용 참조는 2016 시니어·의료산업박람회 홈페이지(www.semedic.kr) 또는 전화 (☎062-611-2217)로 하면 된다.
광주시 의료산업은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소재산업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2002년 업체수 2개·임직원 22명·매출 2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말 기준으로 업체수 172개·임직원 1천617명·매출 2천372억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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