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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2019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Electronic Arts)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1988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예술, 과학,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학술회의, 토론, 전시, 퍼포먼스, 시민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디어아트, 디지털아트 등 세계 30여 개국 1천여 명의 전자예술 분야 예술가와 전문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2019년 광주 행사는 제35차 대회로 한국에서는 처음 열린다. 대회 장소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다.
광주시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한국관광공사, 광주관광컨벤션뷰로 등과 이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3년간 공을 들여왔으며 이탈리아 피렌체와 경합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광주시는 'UNESCO 미디어아트 분야 창의도시 광주'를 유치 전략으로 한국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했다.
광주시는 지난 5월 유치제안 발표(홍콩대회)에 이어 지난달 유치제안서를 최종 제출해 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올해 홍콩대회에는 30개국 900여 명의 예술가와 관련 전문가가 참가해 학술대회, 전시, 워크숍,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인천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이 행사 유치를 계기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인 광주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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