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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빅스포에 해외바이어 초청…중소기업과 1032만 달러 계약
작성일
2016.11.04
조회수
476
한국전력은 3일 빅스포(BIXPO)행사 기간 중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중소기업과 1032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IXPO는 세계 최초 국제 전력 기술 엑스포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40개국 전기 분야 전문가 2000명이 참석, 200개 기업이 제품 전시를 했다.
한전은 마케팅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7개국 해외바이어 11명을 BIXPO 행사장에 직접 초청했다.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미팅으로 'PLC KOREA' 등 우리나라 중소기업 8개 사는 총 1032만 달러(약 120억)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수출 계약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제품과 기술수출 계약금액이 756만 달러로 전체 계약의 73%를 차지했다.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전력분야 중소기업들의 수출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수출촉진회와 해외전시회를 열고 한전 해외지사 사무실을 활용해 중소기업 해외상설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