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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獨 라이프치히, 아셈 창조혁신연대 '첫 발'
작성일
2016.11.10
조회수
481

광주시와 독일 라이프치히시가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아셈) 창조혁신 연대의 첫 발을 내딛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전날 라히프치히시를 방문, 브르그하드 융 시장과 연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6월 광주에서 열린 제7차 아셈문화장관회의의 후속 조치로, 윤 시장은 당시 "도시 간 가치 공유와 긴밀한 소통, 유기적 협력을 기반으로 창조산업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를 강조하며 아시아와 유럽 각국에 창조혁신도시 연대를 제안했었다.

양 도시는 앞으로 정기회의를 개최해 문화와 역사, 성장 경험, 혁신 콘텐츠 등을 공유하고 기업·기관 간 교류, 대학 간 공동연구, 심포지엄 개최 등을 추진한다. 인권과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권 증진과 더불어 5·18재단과 평화혁명재단, 5‧18 기록관과 슈타지 박물관 등 역할과 비전을 함께 할 수 있는 기관 간의 연대와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는 아시아 문화허브, 라히프치히는 유럽 문화허브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문화교류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미래 먹거리와 청년일자리 마련을 위한 일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동차산업, 무역박람회 등 도시 간 경제적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R&D, 자동차부품 및 e-모빌리티 분야의 교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교류협력을 모델로 창조혁신도시 연대의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편 윤 시장은 이번 방문 기간 독일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트복합센터인 칼스루헤 ZKM으로부터 창조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연대 제안을 받았다. ZKM은 미디어, 예술, 연구, 교육 등 아카이브적 기능과 실험적 도전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광주와 ZKM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지면 창조혁신도시 연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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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