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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도시첨단산단 12일 첫 삽
작성일
2016.12.15
조회수
472

2019년 완공…'에너지신산업 첨단클러스터' 조성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12일 첫 삽을 뜬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광주 남구 도시천담산업단지 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호인 국토부 장관과 윤장현 광주시장,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2014년 3월 '제5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인천, 대구와 함께 국가 지정 제1차 지구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지구 지정에 이어 올해 9월 실시계획승인 등 인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조성 사업에 들어가게 됐다.

이 사업은 남구 압촌동 일대 48만5000㎡ 부지에 1428억원을 들여 지역전략 산업인 에너지신산업 중심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내년부터 기업에 용지를 공급하고 2019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 곳은 LS산전과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광주분원 등 관련 연구소와 기업들이 입주해 스마트그리드, 강력저장·변환 시스템 등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정부는 산업단지가 완성되면 1조원 규모의 생산유발과 5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정부는 2013년 9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당시 국토부 장관이 단지를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용적률 확대, 녹지율 완화 등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했다. 현재 장관 지정 단지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12개가 추진되고 있다.

강 장관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도"라며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단은 그간 정부가 추진해 온 제도개선 성과가 나타나는 시범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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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6.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