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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가 민선 6기 공약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한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이 지역경제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코넥스 시장 상장, 1천만불 수출탑 수상,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300 등에 잇따라 이름을 올리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성장의지와 기술 경쟁력을 갖춘 지역 내 100개의 중소기업을 명품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 우수한 고용 창출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2014년 30곳을 시작으로 지난해와 올해 각각 30곳을 선정해 모두 90곳을 발굴했다.
선정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지식서비스산업 10억원 이상)인 제조업체로 최근 5년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자금, 경영진단 및 컨설팅, 기업 자율 맞춤형 지원, 융합 협업과제 컨소시엄 공모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신기술, 신사업, 신시장 창출을 위한 기업 간 협업, 다른 산업 융합과제 공모사업 지원 등을 한다.
윤장현 시장이 업체를 직접 찾아 애로사항 수렴 등 현장밀착형 지원을 해왔다.
첨단산업단지 출퇴근 셔틀버스 운영·지원, 주변 도로포장, 환경개선사업 시행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원에 힘입어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정 기업 중 3곳이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고, 4곳은 1천만불 수출탑을 받았다.
19곳은 일자리 창출력을 바탕으로 광주시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남도금형㈜은 국내 300개 대표기업 선정사업인 월드클래스 300에 뽑혔다.
광주시는 내년에는 관계기관 기업 지원 전문가가 강소기업 1사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아 R&D 개발, 국내외 마케팅 지원을 하는 등 총체적인 기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동희 광주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내년에는 10곳을 추가 선정하는 등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으로 광주 경제 성장의 견인차로 삼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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