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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의 운영 광주인자위 올해 2566명 재직자 향상교육 추진
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광주지역인적개발위원회(광주인자위)가 지역 산업계 고용률 향상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광주시 지정으로 운영 중인 광주인자위는 지난해 인력양성 수요조사 1370개사, 취업예정자 양성교육 1063명, 재직자 향상교육 2756명, 일학습병행제 73개사 참여 등의 성과를 기록, 전국 인자위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이중 2016년 수요조사는 2015년 조사 표본수인 838개사보다 532개사를 늘린 1370개사로 크게 확대하고 조사대상 분야도 광주지역 전 산업 영역을 포함시켜 통계적 안정성과 신뢰성 강화에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내 '맞춤형 인력양성'에 초점이 맞춰진 취업예정자 양성과 재직자 향상 교육 목표도 초과 달성했다.
이 교육은 기계·정보통신·전기 등 수시과정을 발굴하고 공동훈련센터인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과 호남직업전문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국비지원 일자리 양성 사업비 확보 성과도 빼놓을 수 없다.
광주인자위는 지난해 8월 고용노동부의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고용·산업·교육정책 등과 연계한 다년도 종합 일자리사업계획인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21억9000만원(국비17억5000만원·시비4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총 4개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했다.
광주인자위는 올해 '지역 산업계 중심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광주지역 인력수급 선도기관 도약'과 광주지역 인력양성 사업의 효율화를 통한 '미스매치 해소와 고용률 제고'를 사업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수요조사 분야는 정기수요조사를 확대하고, 훈련수요조사의 질적인 제고 등 지역혁신프로젝트와 연계에 주력할 방침이다.
훈련과정 발굴 분야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인력양성에 초점을 맞춰 895명의 인력양성과 2566명의 재직자 향상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내 고용·인력양성 아젠다 발굴·확산과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특별위원회로서 지역 고용정책과 인력수급에 대한 종합 계획수립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정받아 운영되는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기업과 산업계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인력양성계획을 수립,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맞춤형 인재 육성을 통해 취업률 제고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전국 16개 시·도에 설립됐다.
남헌일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23일 "광주인자위는 설립 이후 지역산업계 주도의 거버넌스 구축에 초점을 맞춰왔지만, 지난해부터 주도적으로 지역양성사업의 선두주자 역할을 해 왔다"면서 "2016년도에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올해도 더욱 노력해 인자위 고유 사업과 혁신프로젝트 사업간 실질적 연계로 지역 고용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