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20개국 200개사 신재생에너지 신제품 결집중국, 유럽 등 글로벌 바이어 100여명 참가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SWEET 2017'(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7)이 광주시 주최로 오는 3월15∼17일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2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0개국 에너지전문기업 200여개사가 참가하며 태양광, 풍력, 수력,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에서 부터 최근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물인터넷(IoT) 등 에너지효율 분야를 대표 품목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전력과 에너지 공기업들의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에 발맞춰 추진중인 에너지밸리사업과 에너지 신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발전 6사의 적극적 후원도 눈에 띈다. 협력업체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분야 발전사업 강소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하여 에너지산업 동반성장의 가치를 제고할 예정이다.
국내 유사 전시회 중 유일하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 주관하는 SWEET는 매년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 성과를 기록해 왔다. 특히, 올해는 개발도상국 국책사업 책임자를 비롯 에너지업계 글로벌바이어를 대거 초청, 20개국 100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에너지산업 마켓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나 눈여겨 볼 점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협력상담회'가 에너지산업특화행사로 동시 개최된다는 점이다. 이번 상담회는 광주·전남·북을 합쳐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3개 광역자치단체가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힘을 합친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모범적인 자치단체 협력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리며 그 중에서도 태양광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학술행사가 눈에 띈다.
한국태양광발전학회가 마련한 '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약칭 GPVC)는 500여명의 국내외 태양광 전문가가 참여하는 행사로 그동안 대구, 부산에서 주로 열렸지만 김대중센터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전남대 김진혁 교수의 적극적인 협조로 SWEET 2017과 광주에서 처음으로 손을 잡게 됐다.
또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자부품연구원이 주최하는 다양한 전문가 포럼이 동시개최돼 3000명 이상의 국내외 참가자가 사흘간 광주를 방문, 지역경제에도 적잖은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업체는 실생활에 가까운 소형태양광, 풍력가로등, ESS와 누구든 유휴 부지를 활용해 전기를 직접 생산해 남은 전력은 한전에 되팔 수 있는 계통연계 신재생에너지기술 등 이미 실생활에서 활용하고 있거나 가까운 미래에 이용될 신재생 기술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25일 "한전, 전력 공기업과 성공적으로 추진중인 에너지밸리사업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는 우리 지역이 최적의 에너지비즈니스 장소로 빅스포와 함께 SWEET가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SWEET 2017 개최를 통해 우리 지역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문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 확대를 도울 것이며, 이는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WEET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최초로 국제전시인증기구 UFI 인증을 획득하고 총 9회에 걸쳐 산업통상자원부 유망전시회로 선정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국제인증을 받은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