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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펀드 190억원에 두번째 펀드 '100억원 규모'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의 문화산업 프로젝트 등에 투자할 제2호 아시아 문화산업 투자조합 '마그나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펀드(Magna Asia Culture City Fund)'가 출범한다.
제2호 아시아 문화산업 투자조합은 10일 서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회의실에서 결성 총회를 한다.
2호 조합 결성으로 우수한 문화콘텐츠가 있어도 자금난으로 애로를 겪었던 지역 내 문화 관련 업체에 대한 투자 활성화가 기대된다.
결성총액은 100억원으로 국비 30억원, 시비 30억원, 민자 40억원이다.
조합 존속 기간은 7년이다. 투자기간 종료일까지 60억원 이상을 광주에 본사나 주된 사무소를 둔 기업, 프로젝트, 광주투자진흥지구 개발 사업에 투자한다.
결성 후 3년 차에 투자를 대부분 마치고 이후 선별 투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첨단영상과 게임, 음악, 에듀테인먼트, 공예·디자인 등 5대 콘텐츠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와 문화콘텐츠기획 창작스튜디오 운영,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 KDB생명빌딩,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4개 권역으로 이뤄진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는 2010년 국내 최초로 지정된 이후 현재 91개 업체 520여 명의 종사자가 입주해 활동중이다.
2012년 결성한 제1호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은 국비 38억원, 시비 35억원, 민자 117억원 등 모두 190억원으로 출발해 재투자 등 모두 350억원을 업체에 투자했다.
운용은 2019년까지 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9일 "제2호 투자조합 결성으로 지역 투자가 활발해지고 문화산업이 융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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