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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자동차 미래상 전시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현실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자동차(Mobility)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 것인가.
오는 9월 8일 개막하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미래 자동차의 핵심 키워드인 '자율주행'과 '친환경' 등 자동차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9일 광주디자인센터에 따르면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미래들(FUTURES)'을 주제로 9월 8일부터 46일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관 등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4개 본 전시를 비롯해 특별전(3개), 특별프로젝트, 국제학술행사, 디자인 비즈니스(비즈니스라운지·벤처창업 투자경진대회·디자인페어), 디자인 체험과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이 가운데 광주비엔날레전시관 2관의 '본전시2(미래를 디자인하다)'에서는 '상·상(像·想) 자동차의 미래'(Mobility in the Future)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자율자동차 등 자동차 미래상을 제안할 예정이다.
GM 미국디자인센터 리드 디자이너와 기아차 디자인센터 책임연구원 출신의 송인호(47)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가 전시 큐레이터를 맡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1∼3차 산업혁명의 주요한 순간들과 함께한 인간의 이동성을 디자인 관점의 연대기로 시각화해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연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터쇼와 달리 이동수단을 주제로 디자이너, 기업, 대학 등의 다양한 디자인 컨셉 등 실물을 전시해 관람객들과 함께 자동차의 미래를 상상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디자이너 25명이 참여하고 12개 기업에서 26개 아이템을 선보인다.
또 국내외 자동차기업뿐만 아니라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파나소닉 등 연관기업의 작품들을 통해 미래 이동수단의 발전방향을 현실감 있게 보여줄 전망이다.
장동훈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은 "미래의 운송수단에 대한 주제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자동차의 발전 과정과 미래 비전, 다가올 미래의 교통 환경 등에 대한 담론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jsu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7.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