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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I-PLEX광주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대한 밀착지원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창업의 메카로 주목받는 I-Plex광주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난해 개관 이후 IT, 가전, 광·바이오,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 12개의 유망 청년 기업이 입주했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과 지역기술혁신기관 전문가 간 정기 미팅 개최,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스타트업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관련 자문 실시, 선배기업인의 경험담 공유와 조언 등을 했다.

기업 요구 사항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하거나 특정기술이 필요한 것은 지역 연구기관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광주시는 동남아 시장 공략이 필요하다는 한 기업은 시와 코트라가 추진하는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원했다.

이밖에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편성과 제공, 특허·글로벌IP 인증 지원 등을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정의 핵심 정책은 청년과 일자리에 있다"며 "입주기업의 아이디어와 아이템의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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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