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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본격화…계획안 심의 착수
작성일
2017.12.01
조회수
307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2019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주요 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시작되는 등 사업 추진이 본격화한다.

노후한 광주비엔날레관 신축, 임을 위한 행진곡 세계화 사업 등이 포함돼 있어 사업 선정 여부가 주목된다.

광주시는 27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실시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연차별 실시계획안을 논의한다.

연차별 실시계획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에 따라 광주시가 매년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올해 8월부터 지역 전문가와 시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분과별 추진단을 구성해 신규사업 10건과 계속사업 31건 등을 실시계획안으로 마련했다.

실시계획안 중 주요 신규사업은 ▲ 광주비엔날레관 신축 ▲ 임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 ▲ 2021 유네스코 창의 도시 연례총회 유치 등이다.

또 ▲ 한국문화기술연구원(CT) 연구원 설립 ▲ 아시아 문화산업 투자조합 제3호 결성 ▲ 남도 가람 자연생태박물관 조성도 포함했다.

계속사업으로 ▲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 벨트 조성 ▲ 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 운영 ▲ 첨단실감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 ▲ 빛의 도시 상징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등을 계획안에 반영했다.

광주시는 계획안에 새 정부 국정과제와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문화정책 기조를 반영했다.

특히 5·18 광주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한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제시했다.

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마무리하면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하며, 부처 간 협의·검토를 거쳐 내년 3월께 승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효상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은 26일 "지지부진했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이 정상화되도록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안대로 승인되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ett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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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