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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잡아라'…광주시·전남도 공동 마케팅
작성일
2017.12.15
조회수
342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전남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광주·전남 공동 관광마케팅' 활동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광주·전남을 비롯해 수도권 5개 여행사는 중국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광주 양림동, 월봉서원 등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19일에는 중국여행사 CTS 상하이총사 등 상하이 현지 10개 여행사를 찾아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 및 지원계획 등을 알릴 예정이다.

20∼21일에는 베이징 현지 여행사를 방문, 광주시가 운영 중인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청소년 단체관광 마케팅 등을 한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내 여행사에 국외 여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사드 여파로 1년간 중단된 한·중 노인문화관광 프로그램, 해외 청소년 문화교류사업 재개를 위한 사전협력, 관광상품 개발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광주시는 양국 교류가 중단된 기간에도 올해 9∼10월 중국 선양, 대련, 광저우에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교육관광 설명회를 열고 11월에는 중국 쿤밍에서 열린 2017 중국국제여유교역회에서 호남권 공동으로 관광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관광교류를 위해 노력했다.

김용승 광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는 사드 갈등으로 중단된 중국 단체관광을 재개하는 마케팅 일환이다"며 "광주·전남 여행상품 판매는 물론 지역의 다양한 매력과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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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