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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획TF 운영 활성화…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는 광주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간 연계를 위해 운영 중인 '혁신도시 연구기획 TF'를 활성화한다.

혁신도시 연구기획 TF는 혁신도시 연계사업 발굴을 위해 문화·에너지·ICT 융합·농생명 분야를 담당하는 4개 분과위원회와 이를 총괄하는 운영위원회로 구성됐다.

그동안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이나 시정 시책 등 다양한 발전방안 모색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는 분과위원회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위원 수를 15명 이내로 정예화하고, 위원도 교수·연구원에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 등을 추가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분과위원회별 회의도 격월로 정례화하고, 이를 점검하는 반기별 보고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공동사업 발굴에도 나선다.

지역인재 육성 등 산·학·연·관이 함께 지역의 동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협력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김병규 시 혁신도시협력추진단장은 11일 "혁신도시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들이 광주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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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