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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11일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의 전시·체험시설 설치 사업자선정 입찰공고를 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입찰공고에 이어 오는 23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40일의 공고 기간을 거쳐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어 오는 7월 초 제안서평가,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을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체험 분야는 7월부터 설계와 제작·설치 과정을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

건축 분야는 7월 건축설계 공모를 하고 2019년 6월 건축공사 사업자 선정에 이어 착공한다.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은 자연재난·지하철 사고 등 도시재난과 보행사고 등 생활안전사고에 대한 생애 주기별 안전체험을 하는 시설이다.

북구 오치동에 전체면적 6천68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6개 체험관과 21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2020년 개관할 예정이다.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건립사업이 본격화됐다"며 "광주시의 안전문화를 대표할 수 있도록 설계와 건축, 디자인까지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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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