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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018 국제첨단자동차기술콘퍼런스'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국제첨단자동차기술 콘퍼런스(ICAT·International Conference on Advanced Automotive Technology)는 배터리 장착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고효율 내연기관 자동차, 자동차 관련 정책 등 친환경 자동차 관련 주제를 다루는 국제토론의 장이다.
올해는 'EV(Electric Vehicle) Green'라는 주제로 전 세계 12개국의 대학 자동차연구소, 연구센터, 자동차 회사 및 부품회사의 전기자동차 전문가 13명이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 기술과 시장의 현황 및 미래 전망을 제안한다.
미래 자동차산업의 주인공인 신진 교수와 연구원, 대학원생들이 구두 10편과 포스터 39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주니어 세션도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우리나라 최초의 그린카 전문 전시회인 '국제그린카전시회'와 한 공간에서 개최돼 더욱 주목받는다.
콘퍼런스는 전남대 자동차연구소, BK21+사업단, 울산대, 호남대와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그린카진흥원,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관광컨벤션뷰로 등이 공동주관하며 광주시, 한국자동차공학회 후원으로 열린다.
2018 ICAT는 1995년부터 전남대학교 자동차연구소가 진행해오던 차세대자동차기술 국제심포지엄을 확대 개편하여 4년째 계속되고 있다.
최병철 전남대학교 자동차연구소장은 "콘퍼런스가 국제그린카전시회와 함께 열려 광주시의 '친환경 자동차 부품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8.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