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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24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2018 프레(Pre)-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지역 중소기업 8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기업은 시흥금속, 쏠락, 아이멧, 케이씨엘피, 에이치디티, 에코비, 트로닉스, 다스디자인 등이다.

명품강소기업은 대기업 중심의 지역경제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2014년부터 시행한 광주시의 중장기적 기업지원 정책이다.

광주시는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성장하는 기업을 미리 발굴해 명품강소기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해마다 10개사 이내의 'Pre-명품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 대상은 매출액 10억∼50억원인 제조업(지식서비스산업은 5억∼10억원)이면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이 3% 이상인 기업이다.

지난해 10개사에 이어 올해 공모에서 8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인증 기간 2년 동안 기술·마케팅·경영품질 등 기업중심의 맞춤형 사업을 지원한다.

또 1사 전담 매니저를 두고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는 상시 창구를 마련한다.

이 밖에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시스템을 통해 지원사업을 연계해주는 등 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며 "광주시도 지역기업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는 데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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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