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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착수보고회 개최…국내외 현황 분석·육성방향 설정 등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가 고령친화사업 육 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광주시는 16일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기업·학계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고령친화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고령친화산업육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광주시가 지난해 마련한 '광주광역시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고령친화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국내외 고령친화산업 현황을 분석해 고령친화산업 육성 정책 방향과 목표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9개 고령친화산업 분야 가운데 광주시에 적합한 특화분야를 확정, 이를 중심으로 고령친화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종합계획에는 지역 내 주력산업과 연계한 고령친화산업 육성 로드맵과 광주시가 고령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적 제안, 세부 재원조달 방안,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종합계획 수립을 계기로 지역 내 고령친화산업 신규 시장 형성을 위한 환경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하반기 중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원 법령 등을 마련하고 고령친화산업 분야 기업들의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이치선 미래산업정책과장은 "고령친화산업 시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육성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