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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지표 등 인증기준 마련…올해 시범사업 5곳 선정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 인증기준을 마련하고 광주형 일자리 기업 발굴·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올해는 하반기 중 5개 기업 이상을 광주형 일자리 기업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연구원에 의뢰해 노동전문가 등 다각적인 의견수렴과 검토과정을 거쳐 최종 인증기준을 확정했다.
인증기준은 광주형 일자리 4대 의제를 토대로 4대 지표, 12개 평가요소로 구성됐다.
4대 의제는 적정임금, 적정 노동시간, 노사 책임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 등이다.
광주형 일자리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오는 10월 12일까지 광주시 또는 광주상공회의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이메일로 광주상공회의소에 제출하면 된다.
광주형 일자리 인증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4대 지표 중 2개 이상의 지표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인증기업에는 기업별 규모에 따라 2천만∼8천만원까지 지원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광주형 일자리 기업의 적극적인 발굴·육성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한도 증액 등 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국정과제로 선정된 광주형 일자리의 인증기준이 마련돼 광주형 일자리 기업 발굴·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증 참여기업 공모에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18.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