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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정보통신기술(ICT) 의료, 고령친화용품 등을 전시하는 의료산업박람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8 시니어＆의료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ICT 의료·의료관광·건강관리＆미용·고령친화용품 기업 등 155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의료 제품을 선보인다.

광주시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인 생체의료용 소재부품과 광의료 등 지역 육성산업 기반 기업도 함께 참여한다.

이 자리에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초청한 15개국 50여 명의 바이어와 함께 수출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장에 마련된 광주시 의료산업관에서는 의료 시연회·무료검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상배 광주시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분야의 의료 제품을 전시하고 지역기업의 판로개척과 글로벌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일반 참관객들에게는 최신 의료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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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