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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 14곳이 14일 전남 나주시 한전 KDN 본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전남도, 나주시 등과 함께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 로컬푸드 공급 확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이번 협약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14개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공공기관은 구내식당 식재료뿐만 아니라 행사 기념품, 부식 서비스, 명절 선물 등에 로컬푸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로컬푸드 공급에 필요한 생산·가공·유통시설 등을 지원하고, 전남도와 나주시는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공공기관과 나주시는 로컬푸드 생산·가공·체험 등과 관련해 협력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전 KDN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혁신도시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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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