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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2018 국제광산업전시회가 354억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고 폐막했다.
광주시는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광산업전시회에 독일·미국 등 15개국 107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해 2천117억원의 수출 상담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광융합산업과 연계해 미래 제품의 수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참가한 대기업 LG이노텍과 한국알프스 등이 미래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사물인터넷(IoT) 광융합관, 광학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관, LED융합조명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3D 체험 홍보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이전 기업 제품, 초정밀 레이저 접합공정기술 등 117개 업체·기관의 신제품이 출품돼 광융합 관련 종사자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열린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전략 포럼, 빅데이터로 보는 미래 등을 주제로 다음 소프트(Daum Soft) 송길영 부사장 강연 등은 산학연 관계자와 관람객의 시선을 모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 광산업전시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 속에 광융합산업의 흐름을 확인하고 미래 먹거리산업이 나갈 방향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판로개척과 글로벌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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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