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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프랑스 몽펠리에 교육청 교육교류…교사 상호 방문 추진
작성일
2018.12.26
조회수
282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프랑스 몽펠리에교육청과 교육교류를 추진한다.

2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지난 20일 프랑스 현지에서 몽펠리에교육청과 3년간 교육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장 교육감은 몽펠리에교육청의 초청을 받아 현지 학교를 둘러보고 두 지역 간 교육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두 지역은 역사, 코딩, 언어, 예술교육 등 분야 학생·교사 교류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몽펠리에에 있는 장 모네 고교는 광주 대광여고와 교류를, 랭보 중학교는 광주에 있는 학교와 코딩 교육 분야 교류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사 교류는 1주일가량 방문 형식으로 이뤄진다.

내년 상반기에 프랑스 교사 8명이, 하반기에 광주 교사 8명이 상대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장 교육감은 "국제교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사회와 역사적으로 공통점이 큰 두 지역이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베아트리스 질 몽펠리에 교육감은 "프랑스 정부는 전체 학생의 50% 정도가 국제교류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며 "현재 10개 언어 사용 국가와 교류를 하고 있어 광주를 추가하면 11개 언어 사용 국가와 교류를 하게 된다"고 화답했다.

장 교육감은 관계자 5명 안팎이 내년에 광주를 방문하도록 초청했으며 몽펠리에 교육감은 즉석에서 수락했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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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