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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입장권 구매자는 충렬공 고경명 의병장 후손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입장권 판매가 시작됐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대회 개회식을 포함한 6개 종목 90세션에 대한 온라인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

1호 입장권은 충렬공 고경명 의병장의 후손인 고정주씨에게 판매됐다.

고씨 등을 포함한 '고씨광주전남종문회'는 이날 입장권 판매 행사에서 500만원 상당의 개회식 입장권을 구매했다.

조직위는 입장권 41만9천매(89억4천만원 상당)를 발행해 80％를 국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국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온라인으로 조기 구매하는 고객에겐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준다.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경로자에게 50％, 청소년에게는 40％를 할인하고,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개회식 10％, 일반경기 30％ 할인을 받아 대회를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이날부터 누리집(https://tickets.gwangju2019.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입 가능하며 오는 4월부터는 전국 주요 철도역 등에 운영되는 현장 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온 국민이 참여하고 응원하는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입장권 구매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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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9.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