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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테크노파크 "에너지·AI 미래산업 육성 마중물 역할"
작성일
2019.11.22
조회수
529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테크노파크가 에너지, 인공지능(AI) 등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거점 기관으로서 역할을 자임했다.

김성진 광주 테크노파크 원장은 18일 광주 한 식당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광주의 열악한 경제를 극복하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기술기업 육성, 산업구조 고도화, 기술창업 활성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며 "지역으로 투자, 인력이 모이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테크노파크는 광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에너지 융복합단지 지정, AI 산업기반 구축, 공기 산업 클러스터 조성, 바이오 헬스산업 기반 확충 등을 지역 혁신 성장 동력으로 내세웠다.

특히 친환경 공기 산업 육성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과 관련해 김 원장은 "학교, 병원, 유치원, 지하철 등 다중 이용시설 공기 질 개선을 위해 산업별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기 산업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원장은 지난 1년간 기억에 남는 성과로는 "테크노파크 입주 기업인 넷온이 중흥건설과 81억여원의 AI 안면인식 솔루션 납품을 계약한 것"이라며 "창업한 지 2년 만에 AI 기술로 연 매출 100억원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광주 테크노파크는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을 위해서도 모두 133억4천만원을 확보, 130여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김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은 낙후된 중소·벤처기업에는 위기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산업 거점기관으로서 광주가 5년, 10년 뒤에 뭘 먹고 살지 고민하고 중앙 부처 예산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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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