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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인공지능 표준연구원 설립 추진…국제 협회와 업무협약
작성일
2020.02.21
조회수
350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세계 인공지능 산업의 국제 표준을 정하는 연구원 설립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1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글로벌 인공지능 표준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와 IEEE 인공지능 표준위원회는 공동 연구·개발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협약에는 IEEE 인공지능 표준연구원과 인공지능 교육센터 광주 설립, 국제 콘퍼런스 개최, 표준화 기반기술 연구, 광주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정책 자문 등 관련 내용이 담겼다.

표준연구원은 국제 규격과 주요 표준을 제정하고 연구해 인공지능 중심 초연결 사회에서 예상되는 부작용을 최소화고자 하는 기관이다.

국제표준 제정에 광주의 기술과 의견이 반영되면 전 세계 인공지능 기술개발 사업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세계 인공지능 기술, 안전, 윤리 등 여러 사항의 표준화 작업을 이끄는 인공지능 표준위원회가 광주를 주목한다는 사실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광주의 위상을 가늠케 한다"며 "표준연구원이 건립되면 광주는 인공지능의 국제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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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