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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특허 최다 보유 솔트룩스, 광주에 빅데이터센터 설립
작성일
2020.03.12
조회수
385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인공지능(AI) 중심 도시를 선언한 광주에 국내외 유수 업체의 시설 설립 움직임이 줄을 잇고 있다.

광주시는 11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솔트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에서 인공지능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솔트룩스는 광주에 조성 중인 인공지능 집적단지에 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솔트룩스는 창업 이래 20년간 기계학습, 자연어 처리, 빅데이터 분석 등 원천기술 확보에 집중하며 성장을 거듭했다.

광주시와 솔트룩스는 연구개발용 데이터 발굴, 전문 인력 양성에 협력한다.

올해 100명, 내년 200명을 채용해 일자리도 창출한다.

솔트룩스는 이달 중 광주 사무소를 설치하고 하반기 별도 법인도 설립하기로 했다.

자체 보유한 영상, 음성, 이미지, 텍스트 등 140억개 지식 베이스를 기반으로 AI 학습용 데이터를 개발하고 관련 분야 연구와 창업에 활용하도록 광주시에 성과물도 기증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인공지능 산업은 지역이 아닌 전 세계가 경쟁하는 분야로 선택과 리더십에 따라 어떤 도시든 세계적으로 도약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며 "민·관 상생협력의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가 광주에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최근 국가보안연구소 광주 사무소,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인공지능표준연구원, 티맥스소프트 기술연구소 등 설립·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투자 협약한 인코어드는 협약 5개월 만에 에너지 인공지능 연구소 광주 법인 설립을 완료하기도 했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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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