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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고품질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디엑스엠이 광주로 본사와 생산공장을 이전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10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디엑스엠과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엑스엠은 이달까지 광주 테크노파크에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2022년까지 본사를 광주에 이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기반 생산공정 고도화,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한다.

디엑스엠은 경기 고양시에 본사를 두고 광 중합기, 구강 카메라, 무영등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치아를 본뜰 때 사용하는 치과 도구인 믹싱 팁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 기업이 95%가량을 독식하는 믹싱 팁 세계 시장 점유율을 3년 안에 15%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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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6.10)